"보이스피싱 예방법 총정리
- 어르신을 위한 최신 수법 대처법과 피해 예방 꿀팁"

보이스피싱은 해마다 수법이 정교해지고 있으며, 특히 디지털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보도된 서울신문 기사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4,759억 원에 달했으며, 그중 60대 이상의 피해자 비율이 40%를 넘겼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르신들이 보이스피싱을 예방하고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대처법과 예방법을 안내드립니다.
✅ 보이스피싱이란? 보이스피싱은 전화나 문자, 메신저 등을 통해 타인을 속여 금전을 갈취하는 범죄입니다. 목소리(Voice)와 낚시(Fishing)의 합성어로, 말로 속여 돈을 빼앗는 수법을 의미합니다.
📌 대표적인 보이스피싱 수법
1.검찰·경찰 사칭형
- “당신의 계좌가 범죄에 연루됐다”며 개인정보나 금융정보를 요구하거나, 계좌이체를 유도합니다.
- 예시: “통화 내용이 녹음되고 있습니다. 금융사기 관련 조사 중입니다.”
- 검찰·경찰 사칭형은 오래전부터 나왔던거라 어른들도 잘 알고 있지만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2. 금융기관 사칭형
- “대출을 해줄 테니 기존 대출금을 먼저 갚으라”는 식으로 접근합니다.
- 예시: “저금리로 전환해드립니다. 기존 대출금을 상환해주셔야 합니다.”
3. 가족·지인 사칭형 (메신저 피싱)
- 자녀나 손주를 사칭해 “휴대폰이 고장났다”며 돈을 요구합니다.
- 예시: “엄마, 나 핸드폰 고장 났어. 급하게 송금해줘야 해.”
- 많이 시도되어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습니다.
4. 세금 환급/공공기관 사칭형
- 건강보험공단, 국세청 등을 사칭해 “환급금이 있다”며 계좌 정보를 유도합니다.
- 예시: “환급 절차를 위해 앱을 설치해주세요.”
💡 어르신들을 위한 보이스피싱 예방법
1. 모르는 번호는 받지 않기
-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면 반드시 신중하게 대응합니다.
- 관공서, 경찰 등은 절대로 전화로 개인정보나 송금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 특히 02번은 받지 않도록 합니다. 그러나 요즘은 010으로도 전화가 옵니다.
2. 앱 설치 유도는 무조건 의심
- “앱을 깔아야 확인할 수 있다”는 말은 100% 보이스피싱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특히 APK 파일을 보내 설치하게 하는 경우 매우 위험합니다.
3. 가족·지인 사칭은 반드시 확인 전화
- 메신저로 돈을 요구받는 경우, 반드시 직접 전화해 사실을 확인합니다.
- “사진이 없고 말투가 어색하다”면 의심하세요.
4. 현금 인출·이체 요구 시 즉시 경찰에 신고
- 돈을 인출하러 오라고 하거나 계좌로 보내라고 하면, 즉시 112에 신고하세요.
- 경찰은 현장에서 출동해 사기 여부를 확인해줍니다.
5. 보이스피싱 예방 앱’ 설치
- 시니어 맞춤형 보이스피싱 차단 앱들이 있습니다. 자녀나 보호자가 도와 설치해 주세요.
- 예: 후후(huhu), T전화, 스팸차단 기능 포함된 통신사 앱 등 -
🎯 보호자(자녀)가 도와야 할 일
스마트폰 점검하기
- 스미싱 문자나 이상한 앱이 깔려 있지 않은지 정기적으로 확인해 주세요.
공인된 금융기관 외 앱 설치 금지
- 출처가 불분명한 앱 설치는 위험하니, 공인된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 외 앱은 금지합니다.
정기적인 정보 공유
- 최근 유행하는 피싱 수법을 정리해 부모님께 주기적으로 알려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 어르신들은 잘 잊어버리기 때문에 수시로 말씀해주시면 좋습니다.
🔒 혹시 이미 보이스피싱 피해가 의심된다면?
1. 즉시 112 또는 금융감독원(1332)에 신고
2. 해당 금융기관에 연락해 계좌 지급정지 요청
3. 피해 접수 후 경찰 조사 및 보상 절차 진행
📞 도움이 되는 기관
1. 경찰청 112
2. 금융감독원 1332
3. 한국인터넷진흥원 118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보이스피싱이 늘고 있다고합니다. 보이스피싱은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지만, 특히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에게는 더욱 치명적입니다. 그러나 몇 가지 주의사항만 잘 지켜도 대부분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자녀와 가족들이 관심을 가지고 함께 예방 수칙을 익히고, 최신 사기 수법을 공유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어입니다. 이 글을 부모님이나 조부모님께 인쇄해 드리거나, 스마트폰에 저장해드려도 좋습니다. “의심되면 바로 전화하자”는 가족 간의 약속만 있어도, 보이스피싱은 충분히 막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