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이름은 누가 정할까? 알고 보면 흥미로운 선정 방식

🌪️ 태풍 이름은 누가 정할까? 알고 보면 흥미로운 선정 방식

여름철이 되면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태풍. 그런데 매년 다르게 불리는 태풍 이름은 누가, 어떤 기준으로 정할까요? 단순히 나라에서 정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기상기구(WMO)와 아시아 태평양 14개국이 참여하는 태풍위원회에서 미리 정한 목록에서 순차적으로 부여됩니다.

✅ 태풍 이름은 이렇게 정해집니다

• 총 140개의 이름이 있으며, 14개국이 각각 10개씩 제출
• 동물, 식물, 자연, 전설 등 문화적인 의미를 담음
• 목록은 순환되며, 피해가 큰 이름은 퇴출되어 새 이름으로 교체

✅ 우리나라가 제출한 태풍 이름

한국은 ‘기러기’, ‘나리’, ‘장미’, ‘무지개’, ‘도라지’ 등 자연 친화적이고 순한 느낌의 이름들을 제출했습니다. 이는 한국 문화의 평화로운 이미지를 담기 위함이기도 합니다.

✅ 태풍 이름도 퇴출될 수 있다?

만약 어떤 태풍이 큰 인명·재산 피해를 입히면, 그 이름은 다시 사용하지 않도록 퇴출(은퇴)됩니다. 대표적으로 ‘하이옌’, ‘욜란다’와 같은 이름은 영구적으로 사용되지 않습니다.

📌 태풍 이름, 어디서 확인할 수 있을까?

태풍 이름 목록과 현재 사용 중인 태풍의 정보는 기상청 공식 홈페이지 또는 다음 태풍 검색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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